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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캠브리지오디오, 무선 이어폰 'Melomania 1' 출시

당신의 첫 번째 관심사가 사운드라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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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오디오 브랜드 캠브리지오디오가 음악에 열정적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랫동안 이들의 관심사는 모양새보다는 음의 전달에 집중돼 있었다. 심지어 이들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나쁜 소리를 듣는 범죄’를 용납하지 말라고 적혀 있다. 


이런 캠브리지 오디오가 첫 번째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 앞에서 말한 성향을 감안하면, 그 이름이 ‘멜로매니아(Melomania, 음악광) 1’이 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리고 멜로매니아 1 최고의 미학 역시 기능성이다. 디자인은 아주 세련됐다고 할 수는 없고, 양쪽 이어폰의 가장자리에서 점멸하는 푸른 빛 정도가 유일한 시각적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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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매니아 1은 일반적인 인이어 이어폰보다 길이가 길다. 실리콘 3개, 메모리폼 1개 등 4종의 팁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여느 인이어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귀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다소의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양쪽 이어폰에는 자석이 장착되어 충전 케이스에 안전하게 넣을 수 있다. 배터리는 이어폰 자체적으로 9시간 지속되며, 충전된 케이스로 36시간이 추가된다. 즉, 45시간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각 유닛에는 5.8mm 그래핀 드라이버와 트리플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원활한 통화와 채팅을 위한 소음 차단 마이크도 포함됐다. IPX5 등급은 이들이 물과 땀에 강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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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는 '최고의 가성비 브랜드'라는 캠브리지오디오의 명성에 걸맞게 탁월하다. 정밀하고 섬세한 고음과 폭넓은 저음, 입체적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당신이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가진 유일한 관심사가 사운드라면, 비슷한 가격대(129달러)에서 멜로매니아를 이길 만한 제품은 찾기 힘들 것이다.


물론 외부 소음 차단에 있어서는 소니의 WF-1000X가 고립감과 경쟁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페어링은 안정적이지만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없어서 자체적으로 EQ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Editor_최승우

swchoi@dnolt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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