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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SPECIAL 비파(Vifa), 달라도 너무 다른 스피커 ① ~ ⑤

블루투스 스피커의 끝판왕을 위한 가이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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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하면 가전제품이 떠오르지만, ‘블루투스 스피커’의 이미지는 왠지 일상적인 기호품이다. 오디오가 크고 묵직하고 복잡한 기계장치라면, 블루투스 스피커는 좀 더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이를테면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과 홈 파티를 열 때 같은. 이는 사람들의 음악 소비 패턴 변화와 관계가 있다. 음악시장의 중심이 모바일과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야말로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누군가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찾아줘”라고 말하면 망설임이 길어진다. 차라리 '아주 비싸고 아주 좋은 물건'을 내놓으라면 모를까, 블루투스 스피커에 있어서 가성비는 애매한 기준이다. 원래 스피커라는 게 좋은 거니까 비싸고, 비싼 거니까 당연히 좋고, 덩치가 크면 소리가 좋아지는 논리가 단순 적용되는 물건이다. 그러니 예쁘고, 작고 가벼우며, 소리까지 빈틈없이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의 존재는 도시괴담에 가깝다. 그런데 2014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그 어려운 걸 만들어낸 마법의 회사가 있다. 덴마크의 무선 스피커 브랜드 비파(Vif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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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의 제품에 대해서는 구글에서 키워드 몇 개 두드려 넣으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거의 블루투스 스피커계의 끝판왕 대접이다. 겉모양만 예쁘장한 답 안 나오는 스피커들과는 소리의 질이 다르는 뜻이다. 사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렇다고 생긴 게 투박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거실에 모셔다 놓고 싶어질 만큼 예쁘다. 물론 지갑은 좀 열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걸 누리고 싶다면 그 정도는 필요하고, 그 정도면 충분하지 싶다.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그럼 비파는 대체 뭐하는 회사인가. 어떤 역사를 거쳤고, 어떤 사람들이 있으며, 무엇보다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만들었는가. 그래서 비파라는 브랜드에 접근하기 위해 촘촘한 분석을 시도했다. 앞으로 연재될 다섯 가지 항목이 이 매력적인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는 충실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Vifa Brand Special]


① 대체 북유럽에 가면 뭐가 있는데? 

② 비파의 80년은 현대 오디오의 역사다 

③ 비파 CEO 마이클 소렌슨, “스피커는 소파, 식탁과 마찬가지.”  

④ 디자인피플 디렉터 헨릭 마티아센, “좋은 디자인에는 의미 있는 이점이 있어야.” 

⑤ 비파가 있는 공간들 



Editor_최승우

swchoi@dnolt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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