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리뷰

모든 것은 완벽한 음악의 재생을 위해-탈레스 TTT COMPACT II

by 틴맨 posted   2016-09-29(조회 6223)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자신의 악보 끝에 꼭 “SDG”라는 서명을 남겼다. 자신의 이름 약자인 JSB가 아닌 SDG인 것이다. 수많은 칸타타와 기악곡에 왜 이런 뜻 모를 약자를 남겼을까? 심지어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헨델조차 역시 같은 서명을 남겼다. 여기서 SDG의 뜻을 한번 알아보자. 라틴어로 “Soli Deo Gloria”란 뜻이다. 여기서 데오는 신이란 의미다. 즉, 모든 인간의 행위는 결국 신의 영광을 위해 이뤄져야 참다운 가치를 갖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바흐나 헨델은 자신의 작품이 신의 영광을 찬미하는 것으로 쓰여지길 원했다. 이번에 소개할 탈레스의 홈페이지에 가면 이 SDG의 의미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왜 그럴…

탈레스와 노자(老子) 그리고 상선약수(上善若水)

by 틴맨 posted   2016-04-16(조회 7838)
철학이라고 하면, 즉각 인상을 찌푸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분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도 없는 것만 잔뜩 써놓고, 힘들게 읽고 나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철학도 하면, 세상 물정 모르고, 어디 지리산에 들어가 도나 닦아야 하는 인물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철학, 그것도 고대 그리스 철학에 대해 좀 공부해보면, 오늘날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기막힌 지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이 사람들이나 당시 중국의 철학자들이나 결국 생각하는 것은 비슷하다는 점도 발견할 수 있다.&nbs…

탈레스의 지혜, 턴테이블에도 발휘되다, TTT-Compact + Simplicity II

by 틴맨 posted   2016-04-07(조회 7999)
탈레스는 톤암 메이커다. 홈페이지에 가면 톤암을 만든다는 것을 제일 크게 광고하고 있다. 오디오 쇼에서도 역시 톤암이 주목받아, 탈레스라는 메이커가 빠르게 자리잡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동사는 턴테이블도 만든다. 세상에 수많은 턴테이블 회사가 있기 때문에, 탈레스가 만든다는 사실이 종종 간과되곤 한다. 하긴 워낙 중량급의, 엄청난 제품이 많아서, 탈레스처럼 몸체를 콤팩트하게 만드는 곳은 손해를 보기는 한다. 그러나 그게 전부일까? 이 엄청난 톤암을 만든 회사에서, 오로지 세트로 판매하기 위해 상업적인 턴테이블을 만든 것일까? 여기에도 역시 탈레스적인 지혜가 숨어있음을 안다면 좀 생각이 달라질 …

Shunyata Research, Hydra Full System (Part. 2)

by 틴맨 posted   2015-09-15(조회 6635)
The HYDRA TYPHON 캘린 가브리엘은 애초에 TRITON 전원 장치를 설계할 당시부터 타협없는 궁극의 제품 설계를 고려했다. 그것은 TRITON v2보다 훨씬 크고 비쌀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최종 설계는 TRITON을 2개로 나누어 따로 만드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Ultimate TRITON”은 이제 8개의 아웃렛으로 구성된 단품 레퍼런스 전원 장치가 되었다. 여기에 더해지는 두 번째 섀시는 베이스 유닛에 추가하는 플러그인으로 레퍼런스 유닛의 전원 컨디셔닝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병렬 연결의 유닛이다. HYDRA TYPHON은 이런 설계의 결과물로, 얼티밋 버전의 TRITON을 둘로 나눌 수 있게 된 제품이다. 션야타는 TYPHON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Shunyata Research, Hydra Full System (Part. 1)

by 틴맨 posted   2015-09-11(조회 7267)
션야타 리서치의 TRITON v2, HYDRA TYPHON, HYDRA DPC-6 v2, 그리고 ΞTRON(지트론 또는 자이트론) Sigma 파워 케이블은 신호와 전원 관련 제품 시장에서 세계적 명성을 구가하는 션야타 리서치가 보유한 궁극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타협이란 전혀 없는 이번 신제품들은 션야타를 설립한 대표이자 엔지니어인 캘린 가브리엘이 만든 최신 결과물들이다. 캘린 가브리엘은 2001년 처음으로 션야타를 설립하고 처음 전원 관련 제품들을 내놓은 이래로 지금까지 꾸준히 제품들을 진화시켜왔다. 션야타 리서치의 제품들을 열렬히 추종하는 것은 단순히 오디오파일들 뿐만이 아니다. 상업적 녹음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레코딩 스튜디오들, 오케스트라 그리…

Wilson Benesch Circle 25

by 틴맨 posted   2014-12-03(조회 6460)
많은 오디오 회사들이 신기술을 표방하고 있지만, 윌슨 베네시(이하 WB)만큼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예는 흔치 않다. 최근의 행보를 보면, 스피커 제작에 있어서도 발상을 달리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바, 기술집약적인 접근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토러스(Torus)라는 제품을 보자. 초저역대를 보강하는 역할을 하는데, 흔히 아는 서브 우퍼와 개념이 다르다. 이미 홈시어터를 구축했거나 혹은 2채널 하이파이를 운용할 경우, 저역을 보다 자연스럽고, 평탄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사실 오디오에서 저역이 제일 문제가 되는 만큼, 이런 발상은 신선하기 짝이 없다. 또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는 바, 홈시어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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