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리뷰

예상치 못한 업그레이드, 새로운 차원의 보드를 만들다. Carbon Shelf

by 틴맨 posted   2015-12-28(조회 5795)
피니테 엘레멘테(Finite Elemente 이하 FE)라는 회사를 처음 들었을 때, 대체 무슨 뜻으로 이런 이름을 만들었나 상당히 궁금했다. 결과적으로는 전문적인 물리학이나 수학을 공부하지 않는 한, 절대로 이해하기 힘든 개념이라는 것을 알고는 좀 낙담한 바 있다. 그래도 애호가들을 위해 아주 간단한 아우트 라인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FE의 정식 명칭은 “Finite Elemente Method”라는 용어에서 나왔는데, 한글로 번역하면 “유한요소법”이라고 한다. 그 핵심 개념은 어떤 해석 대상에 접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을 다 포함시키지 않고, 일종의 유한 요소, 즉 한계를 그어서, 거기서 추출된 대표적인 요소들만 갖고 분석한다는…

미세 진동도 일체 용납하지 않는다. Shunyata Research DF-SS

by 틴맨 posted   2015-03-25(조회 8632)
션야타 리서치(Shunyata Research)라는 브랜드 명을 듣게 되면, 우선 떠올리는 것이 일종의 브레인 집단이라는 것이다. 하긴 회사명에 “연구소”라는 단어를 집어넣을 정도니, 얼마나 기술지향의 회사인지 능히 짐작이 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회사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케이블의 교체 내지는 업그레이드 시 왜 음질이 좋아지느냐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답을 내놨다. 그것은 정확한 계측에 비롯된 것으로, 특히 전류쪽에 관한 디테일한 분석은 막연히 감으로만 알고 있던 부분을 보다 확실하게 해줬다. 실제로 이 회사는 다양한 계측 장비를 갖추고 있고, 그중 일부는 동사를 주재하는 캘린 가브리엘(Ca…

Finite Element Pagode Master Reference

by 틴맨 posted   2014-11-24(조회 5902)
브릴론 발트는 작지만 오래된 곳이다. 그러므로 큰 볼거리는 없지만,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다니면, 긴 역사에서 비롯된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일례로 광장에서 발길을 돌려 작은 골목으로 가면 조그마한 분수가 나온다. 자세히 보면 다양한 문장이 원형의 몸체 곳곳에 새겨져 있다. 그 문장이 대체 뭘까? 바로 브릴론 발트 주변의 마을들을 표기한 것이다. 현재 브릴론 발트에만 약 2만 명이 살고 있고, 그 인근까지 합치면 3만 정도의 인구가 산다고 한다. 숫자로만 보면 형편없지만, 주변 일대를 둘러본다면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바로 그 점이 진짜 독일의 무서운 대목이다. 독일은 기본적으로 작은 마을 중심이다.…

Finite Elemente Pagode Signature

by 틴맨 posted   2014-11-14(조회 5569)
독일에는 작은 마을들이 의외로 많다. 지방분권적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듯하다. 우리 같으면 대충 밀어버리고, 아파트 단지 짓고, 가운데 쇼핑 몰 건립하는 식인데, 독일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오래된 건물일 수록 아끼고, 보호하고 또 자랑한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도 몇 가지 비슷한 패턴이 펼쳐진다. 우선 마을의 중앙에 일종의 동사무소나 면사무소가 있고, 그 앞에 광장이 있으며, 당연히 대성당이나 교회가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이 광장 주변으로는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상점 등이 둘러싸고 있다. 아마 한국에서 이런 풍경을 가진 마을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시간이 느릿느릿 흘러간다. 노천…

Finite Elemente Tragwerk

by 틴맨 posted   2014-11-04(조회 5648)
오디오 랙에 관한 리뷰라고 하면 대뜸 이런 반응부터 보이는 분들이 있다. ‘아니, 오디오 랙이 무슨 차이가 있어요? 그런 데에도 돈을 써야 하나요?’ 아마 케이블이나 진동 관련 액세서리니 여러 아이템들을 팔다가 이제는 궁여지책으로 랙에 손댄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정도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차이가 있다. 여기에도 이론이 있고, 급수가 있으며, 당연히 음질에 반영된다. 그래도 믿지 못한다면, 차분히 피니트 엘레먼트(Finite Elemnnte, 이하 ‘FE’)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기 바란다. 사실 오디오 랙에 대한 접근은 예전에도 꽤 많았다. 국내에서도 일반적인 장식장 수준에서 강화 유리나 특수합금 등을 이용한 방식이 있…

Finite Elemente, CERABASE Compact

by 틴맨 posted   2014-10-08(조회 5872)
브릴론이라는 곳은 당연히 산속에 있지만, 그렇다고 울창한 숲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산 중간중간에 평야도 있고, 나지막한 구릉도 있으며, 개울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언덕에 있는 바위에 걸터 앉아 척하고 내려다보면 세상 걱정 근심 모두 잊을 만한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명물 바위도 있다. 정확히는 브루크하우저란 지역에 있는데, 화산 때 삐져나온 바위가 남아서 마치 도깨비 뿔처럼 산 정상에 몇 개 솟아 있다. 이렇게 쓰면 얼핏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그 위용이 대단하고 또 신기해서, 무슨 인디애나 존스 영화의 세트장에 온 듯하다. 일종의 바위산의 크기는 4층 건물 정도. 땀을 뻘뻘 흘리며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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