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메어(Primare)는 4K 업스케일링과 DSD 재생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플레이어 ‘BD32 MKII’를 12월 10일 발매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자사의 하이엔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32’를 기반으로 4K 업스케일링 기능과 DSD 재생 기능을 추가 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레이 3D, SACD 재생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플레이어로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하여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크는 블루레이 3D, SACD 재생을 지원한다. 4K 업스케일링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있으며, 2D → 3D 변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 재생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192kHz/24bit PCM에 더해 새롭게 네트워크 및 USB 메모리를 통해 DSD 2.8MHz 음원의 재생을 지원한다.
HDMI는 MHL 지원 입력단자 1개, Ver 1.4a 출력단자 2개를 갖췄다. 또한 멀티채널 포맷을 지원하여 고음질 무손실 서라운드 포맷 DTS-HD Master Audio 및 DTS-HD High Res audio 출력을 지원한다. 이외에 음성출력 단자로 2채널 전용 아날로그 출력의 밸런스 XLR과 언밸런스 RCA를 제공한다. 또한, 7.1채널 출력의 멀티채널 언밸런스 RCA를 갖췄다.
디지털 출력은 동축 디지털, 광 디지털을 각 1개씩 제공한다. 내부 회로에는 2채널 스테레오 출력 DAC로 시러스로직 ‘CS4398’을 탑재했으며, 밸런스 XLR 출력앰프는 버브라운 ‘OPA2134’를 사용한 풀 밸런스 구성을 사용한다. WIMA, NPO SMO 콘덴서와 MELF 저항 등 고품질 부품을 사용한다. 또한 음소거도 트랜지스터가 아니라 릴레이에 의한 뮤트 회로를 탑재한다.
전원부 역시 크게 개선하여 이전 세대 이상의 낮은 왜율과 높은 S/N 비를 제공한다. 트레이 메커니즘, 비디오, 디스플레이 섹션은 서로 간섭이 없도록 구별된 개별 스위칭 전원을 사용한다. DAC를 중심으로 한 오디오 섹션은 C-코어 트랜스를 사용한 리니어 전원을 사용한다. 캐패시터는 ESR 2,200μF와 4,400μF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총 82,000μF에 이르는 용량을 제공한다. 전원공급은 LM317/337 등의 3단자 레귤레이터를 거쳐 DAC에 근접한 디스크리트 구성의 고속 안정화 회로와 최단 경로로 설계했다.
크기 430×106×380mm, 무게 10kg. 섀시는 강판을 프레스 가공을 통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강성을 높였다. 전면패널은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이외에 자사의 다른 제품과 호환되는 리모컨 ‘C24’를 제공한다.
BD32 MKII의 가격은 700,000엔(세금 별도). 색상은 블랙과 티타늄의 2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