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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소재와 기술로 만들어진 케이블 JPS
by 틴맨 posted   16-06-07 11:24(조회 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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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구가 많이 되는 분야 중 하나가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이다. 혹 잘못 읽으면 무슨 블루투스 이야기가 아닐까 싶지만, 정말로 아니다. 선을 쓰지 않고 충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게 가능한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참 충격적인 미래가 열리지 않을까 한번 상상해본다.
  
또 냄새를 전달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이미 헐리웃에선 오래 전부터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그 냄새까지 재현하고 싶어 했다. 만일 삼겹살을 굽는다고 하면, 노릿한 돼지 굽는 냄새가 나야 하고, 바다가 배경이라면 역시 적절한 비린내를 동반한 냄새가 나와야 한다. 한데 이게 가능할까? 역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음악의 전달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이미 블루투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고음질 파일이나 용량이 큰 정보는 전달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케이블을 써야 하는데, 여기서 최고의 선재이자 최고의 인슐레이션으로 공기가 꼽힌다. 지금까지는 인슐레이션 쪽에 공기를 적극 활용하는 케이블 메이커가 많지만, 아직까지 도체에 도입한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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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에 소개할 JPS의 경우도, 공기를 신호 전송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회사의 케이블을 통하면, 너무나 원음에 충실한, 지극히 자연스럽고, 유연한 음이 나온다. 오죽하면 모 평론가가 이런 찬탄을 했을까.
  
“마치 공기속에서 음악이 숨쉬는 것과 같다.”
  
뭐 이 정도라면 최상의 찬사가 아닐까 싶다. 사실 케이블로 말하면, 다른 컴포넌트에 비해 그 구조나 접근법이 간단해 보인다. 하지만 제대로 구현하려면, 어지간한 이론적, 실천적 백그라운드가 없이는 어림도 없다. 
  
여기서 동사가 자랑하는 알루밀로이(Alumiloy)라는, 아주 특별한 소재가 나온다. 이것은 동사가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금속성 복합 물질로서, 실제로 측정을 해보면 케이블 선재로 많이 쓰이는 금, 은, 동 등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다이내믹 레인지, 해상도, 광대역, 디테일, 3D 이미지 등 모든 면에서 그 어떤 물질도 비교할 수 없다. 당연히 동사만의 기술로서 특허까지 취득한 바 있다. 코카콜라의 제조 비법만큼이나 엄청난 기술이 숨어있을 것이다. 비자성 물질이라는 매력 또한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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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밀로이(Alumiloy)


물론 케이블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 선재는 하나의 부분에 불과하다. 피복, 터미네이션, 인슐레이션 등 여러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야 좋은 케이블이 만들어진다. 또 그뿐만이 아니다. 필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기기와 매칭해야 하고, 파인 튜닝도 필요하다.
  
여기서 창업자이자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 스쿠빈스키(Joe Skubinski)씨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원래 그는 지독한 음악광이다. 그래서 라이브뿐 아니라 레코딩 된 음악을 어떻게 최대한 원음에 가깝게 재생할 수 있는가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1980년대 중반부터 케이블의 중요성을 실감한 후, 1990년에 정식으로 창업한 것이다.
  
사실 그는 집에다 스테레오 시스템뿐 아니라, 멀티채널도 따로 구축해놨다. 집 어디에 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다양한 소스기도 확보하고 있다. CD, SACD, DVD, 블루레이, 위성 TV, 디지털 라디오 방송, 아이패드, PC 등 그 리스트는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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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스쿠빈스키(Joe Skubinski)


이렇게 기기가 풍부해졌지만, 하이파이 세계에서 통용되는 케이블을 보자.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오로지 신호 전송이라는 인터페이스에만 집중한다. 거기에 음악이라는, 정작 중요한 요소가 배제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JPS는 케이블에 대한 기본 요소나 원칙을 지켜가면서도, 최종 튜닝 과정 역시 무척 중요하게 여긴다. 참고로 스쿠빈스키씨로 말하면, 전기나 RFI와 같은 잡음이 케이블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하는 여러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바 있다. 말하자면 최상의 선재에 최고의 기술력이 조합되어 JPS의 제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거기에 가격적인 메리트도 상당해서,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 튜닝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은 무엇일까? 아마도 본인의 오디오 시스템을 튜닝할 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우선 목소리다. 사실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제일 먼저 듣는 소리가 무엇일까? 심장 고동 소리도 있지만, 어미니의 목소리도 있다.
  
이윽고 세상에 나와 언어를 배울 때에도 어머니의 발성이나 버릇을 흉내내며 큰다. 우리는 이것을 모국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Mother Tongue”, 즉 모어(母語)다. 모국어보다는 모어가 맞는 것이다. 당연히 오디오 시스템에서도 제일 먼저 체크해야할 사항이 목소리인 것이다.
  
이어서 저역을 점검해야 한다. 이것은 저역 중심의 더블 베이스나 킥 드럼과 같은 악기뿐 아니라, 피아노, 기타, 첼로와 같은 악기의 저음부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들 악기에서 저역이 풀어지거나 일정 부분이 잘려나갔다면, 좋은 음을 듣기란 불가능하다. 특히, 반응이 빠르면서, 선이 명확하고, 임팩트가 풍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음. 바이올린, 심벌즈, 트럼펫 등 고역 중심의 악기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악기의 고역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너무 쏘거나 거칠면, 처음에는 뭔가 신선해서 듣지만 결코 장시간 청취가 불가능하다. 
  
왜 양질의 케이블이 필요한가? 실은 갈수록 전송되는 정보량이 늘어난 것과 관계가 있다. LP 리바이벌이나 고음질 파일, 블루레이 등 AV쪽에서 새로운 제안과 포맷이 잇달아 등장함에 따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케이블 또한 필요해진 것이다. 말하자면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가 커지고, 화소수가 증가하면, 그것을 커버할 수 있는 렌즈도 아울러 필요한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현행 JPS의 라인업을 보면, 총 6개로 이뤄져 있다. 그중 일종의 주문 생산만 가능한 맨 상위 기종인 수퍼 알루미나타를 빼면, 일반적으로는 5개의 라인업이 있다. 그 각각은 인터선뿐 아니라, 스피커 케이블, 디지털 케이블, 파워 코드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제공되니, 선택의 폭이 무척 넓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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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 컨덕터2 스피커케이블


우선 언급할 것이, 일종의 엔트리 클래스인 울트라 컨덕터 2. 2라는 번호에서 알 수 있듯, 오리지널 시리즈를 한 차례 버전 업했다. 가격대는 그리 높지 않지만, 최대한 음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케이블이 필요하긴 하지만, 돈을 많이 쓰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특별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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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컨덕터 Q XLR 케이블


그 위로 존재하는 것이 수퍼컨덕터 Q. 이것은 수 백만원짜리 스피커를 쓰는 분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디테일이 무척 우수하고, 악기와 음성 신호가 아름답게 재생된다. 특히, 저역과 고역이 놀랍도록 신장되어, 스피커가 한 두 단계 업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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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컨덕터 V XLR 케이블


이어서 수퍼컨덕터 V가 있다. 이것은 수퍼컨덕터 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시리즈로, 수퍼컨덕터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모델이다. 본격적인 분리형 앰프에 1천만원이 넘는 스피커를 매칭했다고 할 때 사용할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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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컨덕터 3 스피커케이블


수퍼컨덕터 3는, V보다 조금 더 고급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원래 수퍼컨덕터 2를 개량한 것으로, 말하자면 하이엔드 제품에 특화되어 있다. 즉, 아주 큰 예산을 투입하지 않지만, 하이엔드 제품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들어갈 만한 수준을 고른다면, 더 없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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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나타 전원케이블


이어서 알루미나타 시리즈가 있다. 이것은 오리지널 레코딩에 한없이 가까워지려는 시스템에 유용하다. 즉, 실황에서 듣는 듯한 음을 추구할 때, 꼭 써야 하는 케이블인 것이다. 결코 싸지는 않지만, 퍼포먼스를 보면 경쟁자들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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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 알루미나타 스피커케이블


마지막으로 수퍼 알루미나타. 이것은 수억원짜리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일생에 한번 제대로 된 케이블을 써보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물론 이 정도 제품을 쓸 애호가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철저하게 주문이 올 때만 제작에 들어간다. 꿈의 케이블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상으로 JPS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봤다. 이 회사의 최대 미덕은 뛰어난 가성비다. 추구하는 이상이, 중저가대 제품으로 어지간한 하이엔드용 케이블을 날려버리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상당히 공감을 할 것이다. 이번에 본격적인 런칭이 이뤄진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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